토트넘 대 리버풀 3-6완패 고개 숙인 손흥민

토트넘 대 리버풀 3-6완패

리버풀 6:3 대승, 손흥민 침묵

2024년 12월 23일, 토트넘 홋스퍼는 홈에서 열린 2024-2025 EPL 17라운드 경기에서 리버풀에게 3-6으로 완패했습니다. 리버풀은 살라의 2골 2도움 활약으로 프리미어리그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습니다. 반면 토트넘의 손흥민은 기대에 미치지 못한 활약을 펼쳤고, 3경기 연속골 기록에도 실패했습니다.

 

 

토트넘 대 리버풀 3-6완패

경기 주요 내용

토트넘은 경기 초반부터 리버풀의 공격에 밀렸습니다. 전반 22분 루이스 디아스의 헤더골과 전반 36분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의 추가골로 리버풀이 앞서갔습니다. 토트넘은 제임스 매디슨의 득점으로 추격했지만, 전반 추가 시간 도미니크 소보슬라이의 골로 전반을 1-3으로 마쳤습니다.

후반전에는 살라가 연속으로 두 골을 추가하며 리버풀의 승리를 견인했습니다. 토트넘은 데얀 쿨루셉스키의 골로 따라붙었지만, 리버풀의 디아스가 다시 한 골을 추가하며 경기는 6-3으로 종료되었습니다.

 

토트넘 대 리버풀 3-6완패

손흥민의 활약과 인터뷰

손흥민은 이날 왼쪽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득점과 도움 모두 기록하지 못했습니다. 후반 36분 교체 아웃된 뒤 벤치에서 아쉬운 표정을 지은 손흥민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홈에서 6실점한 것은 최악의 결과다. 선수들과 팬들 모두에게 고통스럽겠지만, 함께 더 강해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토트넘 대 리버풀 3-6완패

리버풀 살라, 기록 행진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는 2골 2도움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며 프리미어리그 출범 이후 크리스마스 이전에 '10골-10도움' 기록을 달성한 첫 번째 선수가 되었습니다. 그는 현재 득점(15골)과 도움(11도움) 모두에서 리그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토트넘 대 리버풀 3-6완패

경기 분석

토트넘은 빌드업 과정에서의 실수와 수비 불안정으로 리버풀의 빠른 역습에 속수무책으로 당했습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후방 빌드업 전술을 고집했으나, 리버풀의 전방 압박에 효과적으로 대처하지 못했습니다. 반면 리버풀은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와 디아스, 살라의 조화로운 플레이로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보여주었습니다.

 

토트넘 대 리버풀 3-6완패

 

결론

리버풀과의 이번 경기는 토트넘의 약점을 여실히 드러낸 경기였습니다. 리버풀은 살라를 중심으로 강력한 공격력을 보여줬고, 토트넘은 수비 전술과 공격 연결의 보완이 시급해 보입니다. 손흥민이 다음 경기에서 다시 좋은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EPL 18라운드는 토트넘에게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